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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 제47회 곤위수(困爲水 · 困卦) 막힘 속에서 드러나는 진짜 힘
  • 이해송 기자
  • 등록 2026-02-09 14: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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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려움이 사람을 단련시키는 시간


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 제47회 곤위수(困爲水 · 困卦) 막힘 속에서 드러나는 진짜 힘주역64쾌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

제47회 곤위수(困爲水 · 困卦)

막힘 속에서 드러나는 진짜 힘
어려움이 사람을 단련시키는 시간


괘 설명

곤위수(困爲水)는
위에도 물(水), 아래에도 물(水)이 놓인 괘입니다.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형상으로,
빠져나가기 쉽지 않은 막힘과 곤궁의 상태를 뜻합니다.


‘곤(困)’은
궁지에 몰리다, 지치다, 막히다라는 의미를 지니며,
외부 환경과 내부 조건이 동시에 어려운 상황을 상징합니다.


이 괘는
도망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사람의 본모습과 내면의 힘이 드러나는 순간을 말합니다.


본문

곤위수는
“피할 수 없는 어려움과 마주한 상태”를 보여줍니다.

아무리 애써도 일이 풀리지 않고,
말이 통하지 않으며,
힘을 써도 결과가 보이지 않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억지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 아닙니다.

곤괘는
외부 조건을 바꾸기보다
자신을 지키는 태도를 먼저 묻습니다.

말을 아끼고,
분노를 삼키고,
원망 대신 중심을 잡는 것.


이 괘에서의 물은
흐르지 못하고 고인 물입니다.

움직임이 멈춘 상황 속에서
사람은 비로소
자신의 약함과 한계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곤괘는 절망을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시기를 견뎌낸 사람은
겉이 아닌 속이 단단해집니다.

곤경 속에서
진짜 믿을 수 있는 것과
의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게 되고,
말보다 태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곤위수는 말합니다.


지금의 막힘은
너를 멈추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너를 단련시키기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해 볼 질문

  • 나는 어려움 앞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잃고 있나요?

  • 지금 상황에서 지켜야 할 나의 중심은 무엇인가요?

  • 이 곤경이 나에게 가르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괘상

☵  물(水)
☵  물(水)


다음 회 예고

제48회 수풍정(水風井 · 井卦)
마르지 않는 근원의 힘
사람을 살리는 깊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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