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이사장 한창건)가 주관하는 ‘제9회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이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0년 전통의 언론단체, 사회발전에 기여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는 신문과 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언론 분야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국내외 언론 관련 학술연구를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매년 ‘한국언론대상’과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하며 언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크리에이터 연구소를 운영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발전의 주역들을 위한 시상식
이번 시상식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며 발전에 기여한 인물, 단체, 기업(기관)들을 선정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념하는 자리였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취지 아래, 언론인의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부문별 수상자와 공로
사회봉사 부문 대상
수상자: 최성덕 회장
최성덕 회장은 전 대구 경실련 부실불량 추방운동 본부장으로서 팔공산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승격하는 과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언론 부문 대상
수상자: 에듀라인 김선왕 대표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재 대구경북 언론인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선왕 대표는 대구경북 언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교육 부문 대상
수상자: 이철연 이사장
책담학교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인 문해교육을 시행하고, 공직사회 노동문화 정착에 힘썼다. 또한, 학생들의 독도수학여행체험비 제도 도입을 위해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연맹을 조직하는 등 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지방의정 부문 대상
수상자: 김천시의회 정재정 의원
출생률 저하 및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복지 향상과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통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발전 부문 대상
수상자: 전 대구광역시의회 박상갑 의원
생활 밀착형 입법 활동으로 21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하고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공로자들을 조명하며, 그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는 앞으로도 언론과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