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윰관 무대에서 풍기북부초 풍물팀 학생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장단에 맞춰 풍물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풍기북부초등학교(교장 오영철)는 2월 4일(수) 오후 1시부터 교내 강당 혜윰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한마당, 학교특색프로그램 예술수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2025학년도 교육활동 마감을 앞두고 열린 이번 발표회는 풍기북부초가 운영해 온 전통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문은 풍기북부초 풍물팀이 신명나는 ‘영남가락’ 연주로 열었으며, 이어 장계윤 선생님의 ‘봉산탈춤’, 이영 선생님의 ‘가야금 연주’, 전진영 선생님의 ‘대금 산조’, 이웅렬 선생님의 ‘민요 메들리 대금연주’가 차례로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영주 지역의 모녀 소리꾼으로 잘 알려진 최희연·김아림(초2) 모녀가 ‘난감하네’와 ‘밀양 아리랑’을 열창해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중간중간에는 지난 1년간 전통문화예술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학생들의 민요 공연도 이어져, 학교특색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풍물팀 6학년 이지영 학생은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찡했다. 지난 4년 동안 풍물을 배우며 여러 무대에 섰던 기억이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중 학교운영위원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들이 우리 전통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풍기북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특색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즐거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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