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 출생아 수 9년 만에 반등, 2024년 3/4분기 합계출산율 0.91명 기록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01-06 09:37:34

기사수정
  • - "저출생 대응 정책 효과… 출생아 수 증가 및 전국 최초 일자리 편의점 운영 성과"

저출생 대응 정책 효과… 출생아 수 증가 및 전국 최초 일자리 편의점 운영 성과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효과를 나타내며 2024년 3/4분기 합계출산율 0.91명을 기록,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 출생(등록)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출생아 수는 2023년 10,432명에서 2024년 10,46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은 192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청년 및 취업 준비생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공동체 중심의 아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24시간 동안 총 16,680명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청년 월세 지원 정책을 통해 14,332명의 청년들이 주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 관계자는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도 차원에서 추진해 온 다각적인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출생과 양육이 모두 행복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와 정책 성과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지역 사회와 행정이 협력한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