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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주정보고 특성화고 지정 위한 산․학․관 협약 체결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1-08 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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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ICE 산업 인재 양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경주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경주정보고등학교의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하며, 교육청, 지자체, 기업, 특성화고가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5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MICE 산업 중심의 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MICE 산업 중심 특화 교육 도입

MICE 산업(회의, 포상여행, 컨벤션, 전시/이벤트)은 숙박, 교통, 관광, 무역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MICE 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아 경주정보고등학교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

  •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형 교육 제공
  • 산업체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개발
  • 학교-기업-지역사회 간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지방시대와 직업교육의 비전

임종식 교육감은 “지방시대를 맞아 직업교육은 선취업-후학습과 지역 내 정주를 목표로 해야 한다”라며,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 채용 연계를 통해 경북 직업교육의 지속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경주정보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은 지역 인재 양성뿐 아니라 경북 직업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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