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여정회(회장 박진경)는 1월 9일, 시청 중앙 현관에서 기부 문화 확산과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승진‧전보 축하 화분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정기인사로 인해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500여개의 축하 화분을 민원인과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총 100만원의 판매 수익금을 달성했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경산시청 여정회는 2016년부터 축하 화분 나눔 행사를 매년 정기인사 후 2회씩 정례화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행사는 인사철마다 배달되는 축하 화분을 단순히 개인적 축하로 끝내지 않고, 시민들과 나누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탄생했다. 여정회의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에게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진경 여정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화분을 기증해주신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비록 판매 수익금이 크지 않을지라도, 이 소중한 금액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산시청 여정회는 7급 이상 행정직 여성 공무원 150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경산시 발전과 여성 공무원의 지위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여정회는 축하화분 나눔 행사뿐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장학금 전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