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겨울방학 동안 22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8개 특수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방학 중에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속적인 학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계절학교에는 22개 지역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385명(55학급), 특수학교 학생 874명(133학급) 등 총 1,259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에 맞춰 각 센터와 학교에서 철저히 준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환경 교육 △음악과 독서 활동 △체육 활동 △힐링 프로그램 △현장 체험활동 등으로, 지역별·학교별 특색을 반영해 학생들에게 흥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키우며, 보다 나은 사회 적응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같은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