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25일, 경북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근무 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설 명절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경북도는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11개 반(교통수송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산불방지대책반, 환경관리반 등)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각종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 도지사는 도 종합상황실에서 한파, 대설, 산불 등 재난·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도민 불편 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주문하며, "행정 공백 없이 연휴 기간 동안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19종합상황실로 이동한 이 도지사는 화재 예방과 긴급 구조·구급 상황을 점검하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도지사는 설 명절에도 고향을 떠나 근무 중인 관계자들과 영상통화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달라"며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