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12개 종목 출전…“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경산시(시장 조현일) 선수단이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올해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경산시장애인체육회”라는 슬로건 아래, 총 12개 종목에 걸쳐 160명(선수 92명, 임원 27명, 보호자 41명)의 대규모 인원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도내 21개 시·군에서 약 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정식 종목 12개(게이트볼, 당구, 볼링, 배드민턴, 육상, 역도, 족구, 탁구, 파크골프, 씨름, 수영, 한궁)와 시범 종목 1개(슐런)가 진행된다.
경산시는 씨름을 제외한 11개 종목과 시범 종목인 슐런에 참가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2023년 6월 정식 출범 이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 경기단체와 장애유형별 체육단체를 육성하고, 엘리트 선수 발굴과 생활체육교실 운영, 체육대회 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의 경쟁력과 저변 확대는 물론, 진정한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갈 계획이다.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공식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