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운전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공용차량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현장 중심의 행정 수요 증가로 공용차량 운행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의 예종균 교수가 강사로 초청되어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경산시 공용차량 운전자들이 도로교통공단 예종균 교수의 교통안전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주요 사항, 방어운전 요령, 운전자의 기본예절과 교통법규 준수, 실제 사고 사례 영상자료 등을 포함해 실질적인 안전운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순근 경산시 회계과장은 “공용차량 운전자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공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속도 위반, 신호 위반, 불법 주정차 등 위법행위를 줄이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운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공용차량 운전자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공용차량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