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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여중, ‘내 직업은 내가 만든다!’ 창직진로캠프 성료
  • 김학산 기자
  • 등록 2025-05-22 13: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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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I 기반 진단부터 신직업 창조까지, 미래사회 대비한 진로 설계 교육
  • - 창의력과 자기주도성 키운 진로 체험… “저만의 꿈이 생겼어요”

경안여중, ‘내 직업은 내가 만든다!’ 창직진로캠프 성료경안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창직진로캠프에서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진지하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경안여자중학교)경안여자중학교(교장 김호영)는 2025년 5월 20일(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직업은 내가 만든다!! 미래세계로 떠나는 창직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창직진로캠프는 세 가지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먼저 ‘신직업 유형 진단 활동’에서는 AI 기반 진단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격과 흥미, 강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신직업 유형을 탐색했다.


이어진 ‘미래 유망 기술 조사 활동’에서는 AI, 빅데이터, IoT, 메타버스, 로봇공학,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기술을 주제로 한 소그룹 탐구가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기술 발전이 직업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조사하며 미래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넓혔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신직업 창조 활동’에서는 기존에 없던 직업을 새롭게 발명하는 창의적인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직업의 발견’, ‘세분화’, ‘융합’이라는 창직 관점을 기반으로 ‘디지털 정서 코디네이터’, ‘가상환경 기억 복원사’, ‘AI 윤리 설계자’ 등 참신한 직업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김○○ 학생은 “처음엔 미래 직업을 생각하는 게 막막했는데, 활동을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을 바탕으로 직업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만의 꿈이 생긴 것 같아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2학년 최○○ 학생은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그 속에서 제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김호영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능동적으로 탐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것에 큰 뿌듯함을 느낍니다. 창의적 사고와 주도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경안여자중학교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융합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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