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 모아, 산불 피해 주민에 온기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오용호)가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오용호)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지난 6월 1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전달식 모습. 왼쪽부터 김은숙 운영실장, 심민경 부회장, 오한석 부회장, 엄재동 고문,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 오용호 회장, 이미연 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 이재천 사무국장.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0일 경북도청에서 열렸으며,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을 비롯해 오용호 회장, 이미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복구 지원과 생활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용호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연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보호관찰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사도 피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6월 30일까지 연장해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적십자사 경북지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830-0731~5)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