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등학교 학생들의 금연 관련 창작 작품이 교내에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길주초등학교(교장 김교일)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길주 노담 슬로건 및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금연 인식 제고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슬로건과 개성 있는 캐릭터가 출품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5학년 강○○ 학생의 ‘일상에서 금연을 실천하는 우리, 함께 웃는 길주인’이, 캐릭터 부문에서는 6학년 이○○ 학생이 제작한 ‘금몽이’가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슬로건은 현수막으로 제작되어 교내에 게시되었고, 캐릭터는 금연 캠페인 키링으로 제작되어 학생 교육과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생각하지도 마! 꿈꾸지도 못하는 악!”, “맑은 푸른 하늘! 깨끗한 폐! 금연 OK” 등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교일 교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결과물은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흡연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