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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보훈장관 후보, 윤석열 정부 중 최저 재산"
  • 김학산 기자
  • 등록 2025-07-01 21:51:53
  • 수정 2025-07-02 08: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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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임 강정애 전 장관 35억 vs 권 후보 10억… 장관급 중 격차 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국가보훈부 장관 중 권오을 후보자가 가장 낮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현재 이재명 정부의 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상태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재산과 소득, 과거 이력에 대해 집중적인 검증을 받고 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권오을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0억2,4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 가운데 약 3억1,640만 원의 채무도 함께 등록됐다. 이는 2023년 선거보전 비용과 사적 채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윤석열 정부 당시 장관직을 수행했던 강정애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인사청문 요청안에서 본인 명의로만 35억5,199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권 후보자와 약 3.5배에 달하는 재산 차이를 보였다.


두 사람 모두 공개된 공직자 재산자료에 따른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자료의 출처는 각각 2023년, 2025년 국회 제출 인사청문요청안과 공직자윤리위원회 공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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