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자료에 따르면, 권오을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0억2,4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 가운데 약 3억1,640만 원의 채무도 함께 등록됐다. 이는 2023년 선거보전 비용과 사적 채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윤석열 정부 당시 장관직을 수행했던 강정애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인사청문 요청안에서 본인 명의로만 35억5,199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권 후보자와 약 3.5배에 달하는 재산 차이를 보였다.
두 사람 모두 공개된 공직자 재산자료에 따른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자료의 출처는 각각 2023년, 2025년 국회 제출 인사청문요청안과 공직자윤리위원회 공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