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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칼럼 제1회

중천건(重天乾) — 하늘이 전하는 도전의 메시지

• 자신감과 주도성으로 인생의 첫걸음을 내딛다

• 창조적 기운은 스스로 길을 여는 데서 시작된다

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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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乾)이 위에 있고, 하늘(乾)이 아래에 있는 형상.
‘건(乾)’은 순수한 양의 기운으로, 창조와 시작, 추진력과 변화의 동력을 의미한다.
‘중천건(重天乾)’은 하늘이 하늘 위에 겹쳐 있어 그 기운이 더욱 강하고 크다는 뜻이다.

본문

주역의 첫 번째 괘인 중천건은 ‘하늘이 하늘을 밀고 올라가는’ 형상입니다.
모든 것이 시작되는 시점, 강한 양의 에너지가 세계를 여는 순간입니다.

이 괘는 스스로 개척하는 자에게 하늘이 힘을 실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지시나 도움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움직여야 비로소 하늘이 움직입니다. 이 괘는 말합니다. “움직여라. 그러면 길이 열린다.”

예를 들어, 취업을 앞둔 청년이 ‘어디서든 경험을 쌓겠다’며 자신 있게 도전장을 던질 때, 그 용기와 결단이 바로 건괘의 기운입니다.

또는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 ‘지금이 기회’라 믿고 방향을 정할 때, 하늘은 그 믿음을 도와줍니다.

건괘는 망설이는 자가 아닌, ‘스스로 나아가는 자’에게 해당하는 메시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확신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곧 하늘과 통하는 길이 됩니다.

생각해 볼 질문

• 지금 내가 시작하려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고 있나요?

• 하늘이 주는 기운을 스스로 열어가고 있는가요?

• 주변의 평가보다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요?

괘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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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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