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7일(월), 경상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 ‘제9대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 단체 기념촬영.
심동섭 위원장을 중심으로 본청 간부진, 전국 노동단체 인사, 역대 위원장, 도의원, 조합원들이 함께 주먹을 들어 결의를 다지고 있다.
행사 슬로건인 “노조, 이제 바꾸자! 새롭게! 부드럽게! 거침없이!”가 무대 전면에 큼직하게 걸려, 변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더욱 강조했다.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심동섭, 이하 ‘경북교육노조’)은 2025년 7월 7일(월) 오후 2시, 경상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제9대 집행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현장 중심·조합원 중심 노조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출범식은 “노조, 이제 바꾸자! 새롭게! 부드럽게! 거침없이!”라는 강력한 슬로건 아래, 변화와 혁신을 선언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노동단체 관계자와 경북지역 조합원 등 2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새로운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심동섭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경북교육노조는 지난 20년간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교육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이제는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노조도 혁신해야 한다. 조합원의 임금, 복지,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해 더 과감하고 전략적으로 나아가겠다.”
심 위원장은 특히 다음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 임금 6.6% 인상 관철과 보수 현실화
‘행정실 법제화’를 둘러싼 현장 여론 수렴과 제도적 대응
세대 간 소통을 통한 MZ 조합원 확대와 노조 조직문화 혁신
직렬 간 벽을 허무는 단결된 연대 강화
조합원 중심의 새로운 시작
심 위원장은 조합원과의 직접 소통을 강조하며 “지난 4월 선거 기간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앞으로도 조합원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교육청의 인건비 절감이 학생 교육에 재투자되었다는 보도 뒤엔 조합원의 헌신이 있었다”며, 그 노력이 다시 조합원에게 돌아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심 위원장은 “학교의 보이지 않는 손, 바로 행정실 직원들 덕분에 오늘도 학생들은 평온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며, 지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메시지를 던졌다.
출범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조합의 방향 전환, 정치적 독립성, 제도 개혁 대응력, MZ세대와의 공감력 등을 종합적으로 선언하며, ‘경북교육노조의 2기’라고 할 만큼 큰 전환점을 예고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청, 도의회, 전국 공무원노동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경북교육노조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했다. 참석 인사는 다음과 같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김대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대진 경상북도교육청 대변인, 박귀훈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국장
김현진 위원장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이철웅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교육청본부장(서울교육청공동위원장)
오재형 한국노총서울지역본부 사무처장(서울교육청공동위원장)
권오범 의장 한국노총 경북본부 안동지역부
석현정 위원장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최인성 위원장 교육부공무원노동조합
조종열 위원장 전라남도교육청
이상현 위원장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경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겸임)
이미희 위원장 경북교사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