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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 주역칼럼 제5회 산수몽(山水蒙) — 배움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 해송 기자
  • 등록 2025-07-08 09:36:07
  • 수정 2025-07-10 15: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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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무지를 부끄러워 말고 배움을 두려워하지 말라
  • - 스스로 깨어날 때, 길이 열린다


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 주역칼럼 제5회 산수몽(山水蒙) — 배움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
주역칼럼 제5회


산수몽(山水蒙) — 배움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무지를 부끄러워 말고 배움을 두려워하지 말라
스스로 깨어날 때, 길이 열린다


괘 설명

산수몽(山水蒙)은 산(☶)이 위에 있고, 물(☵)이 아래에 있는 괘입니다.
‘몽(蒙)’은 어두움, 무지, 미성숙함을 뜻합니다.
이 괘는 아직 세상의 이치를 모르는 어린아이 같은 상태를 나타내며,
지혜를 배우고 깨우쳐야 하는 시기를 뜻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성장의 출발점입니다.


본문

처음부터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지(無知)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배우지 않으려는 마음이 문제입니다.
‘산수몽’은 아직 미완성된 존재에게 배우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줍니다.

산은 굳건히 솟아 있고, 그 아래 물이 흘러갑니다.
이는 세상을 경험하기 전의 청춘, 혹은 시작 단계의 사람을 뜻합니다.
이 괘는 말합니다.

“잘 모를 때는 스승에게 배우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라.”

예를 들어, 사회 초년생이 실수와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시기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배우려는 자세 없이 ‘나는 이미 충분히 안다’고 착각한다면, 오히려 더 큰 어둠 속에 빠질 수 있습니다.

‘산수몽’은 ‘무지 속에서 배우는 힘’을 강조합니다.
교육자나 부모, 선배는 그들에게 따뜻한 가르침을 줘야 하며,
배우는 자는 스스로 묻고 배우려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누구나 처음은 미숙합니다.
그러나 바른 배움을 통해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괘는 우리에게 겸손과 꾸준함의 덕목을 전합니다.


생각해 볼 질문

나는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내가 인정하지 않는 무지는 무엇인가?
지금 내게 필요한 스승은 누구일까?


괘상 이미지


山水蒙


다음 회 예고
주역칼럼 제6회 — 수화기제(水火既濟)
성공했을 때, 그다음은 무엇이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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