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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고,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통해 진로 탐색과 지역 봉사 실천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7-18 09: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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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교과융합 수업으로 학업 역량 강화
  • -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으로 인성 함양 실천

영주제일고,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통해 진로 탐색과 지역 봉사 실천영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7월 15일 NH농협 방문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율적 교육과정 교과융합수업’ 현장 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된 활동이다. (사진 제공: 영주제일고)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최강호)는 2025년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활동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고, 진로·학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1·2·3학년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구성된 가운데, 2·3학년은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중심으로 탐구형 학습을 진행하였고, 1학년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2·3학년 학생들은 ‘우리 곁의 정치와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정치, 경제, 과학수사 등과 관련된 현장체험 및 토론 중심 수업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웠다. 특히 2학년 박○○ 학생은 “경북경찰청 과학수사과에 방문해 진로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1학년 학생들은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주제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전 교육을 통해 지역의 생태 문제를 고민한 후, EM 흙공 만들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환경 봉투 제작 등을 실천했다. 1학년 최○○ 학생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영주제일고는 이번 자율 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학기 말 취약 시기에도 주도적인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과 진로에 밀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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