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파스텔 톤의 모자와 다양한 색상의 옷을 입고 실내에서 공놀이 체험을 하며 즐겁게 웃고 있다. 보호자들은 휴대전화로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다
두호초등학교(교장 조이제)는 2025년 8월 7일(목)과 8일(금) 양일간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교내 도서관에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오감 만족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꽃과 함께하는 감성 체험’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나만의 감성을 담은 꽃 바구니 만들기’를 통해 꽃의 색감과 조화를 배우며 창의적인 감성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에는 ‘공간을 채우는 생화 리스 만들기’ 활동을 통해 리스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자연 소재를 활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제작 체험을 제공했다.
1학년 ○○○ 학생은 “꽃으로 만든 바구니가 너무 예뻐서 엄마한테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2학년 ○○○ 학생은 “꽃 색깔과 배치를 고민해서 만든 바구니가 예쁘고 향기까지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조이제 교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자연 소재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창작하는 경험은 매우 소중하다”며 “늘봄학교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들 마음속에 아름다움을 심어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