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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 ‘하늘마루 다목적실’ 개관
  • 김학산 기자
  • 등록 2025-08-13 1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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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습·활동·자기주도학습이 만나는 복합 교육 공간
  • -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형 교육활동 중심지 기대

도고, ‘하늘마루 다목적실’ 개관청도고등학교 ‘하늘마루 다목적실’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

청도고등학교(교장 이수근)는 2025년 7월 말 ‘하늘마루 다목적실’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8월 2학기 개학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활동 다양화를 목표로 2024년 하반기 경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4개월간 진행됐다.


하늘마루 다목적실은 기존 다목적실 ‘다이룸’ 상부에 증축된 공간으로, 수업·토론·워크숍·동아리 활동·교내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췄다. 주간에는 교과·프로젝트·토론 수업과 비교과 활동이, 야간에는 자기주도학습실로 개방돼 집중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4층 홈베이스에서 질의응답과 심화학습을 병행해 교사-학생 간 상호작용과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학교 측은 ‘하늘마루’라는 명칭에 대해 “학생들이 높은 꿈과 비전을 품고 나아가는 터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수근 교장은 “하늘마루 다목적실은 배움과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공간”이라며 “학습 환경 개선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학교는 하늘마루 다목적실을 활용해 학부모·졸업생·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개 수업, 진로 특강, 문화·예술 행사 등을 통해 지역 교육 거점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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