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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 포항 오천읍에서 첫 삽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8-14 09: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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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50억 투입…2026년 11월 준공 목표
  • - 지역 콘텐츠 산업과 행정서비스 중심 기대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 포항 오천읍에서 첫 삽경북도청전경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4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구 오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업·이칠구·김진엽·서석영 경북도의원, 김일만 포항시의장, 임대성 경상북도 대변인, 최문용 시청자미디어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과 착공 퍼포먼스를 통해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기존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총사업비 35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43억 원, 시비 25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898㎡ 규모의 복합청사를 2026년 11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 건물에는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오천읍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들어서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콘텐츠 산업과 행정서비스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대성 경상북도 대변인은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도민이 미디어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폭넓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시설이 도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지역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법 제90조의2’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공공 미디어 교육·체험시설로, 현재 전국 12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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