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리여자중학교 학생이 프리다이빙 실습에서 수중 훌라후프 통과 훈련을 하고 있다.탑리여자중학교(교장 신숙미)는 2025년 8월 14일(목) 대구 두류다이빙장에서 해양레포츠 동아리의 심화 활동으로 프리다이빙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특색사업 가운데 하나로, 학생들의 해양 역량과 수중 안전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었다.
실습은 소규모 그룹레슨 형식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트레칭과 호흡법을 배우며 체계적인 수중 활동을 준비했고, 이어 스노클링과 덕다이빙을 단계별로 익히며 자신감을 쌓았다. 오후에는 두류워터파크에서 자유로운 물놀이를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해소하고, 서로 협력하며 즐기는 공동체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과 2학기 개학을 겸한 일정으로 진행돼, 기존의 딱딱한 개학식 대신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활짝 여는 특별한 하루가 됐다.
신숙미 교장은 “해양 레포츠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연을 존중하고 안전하게 즐기는 해양 문화를 심어주는 뜻깊은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특색사업을 통해 미래 해양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탑리여자중학교는 지난 7월 해양정화·스쿠버·생존수영 체험에 이어 이번 프리다이빙 실습까지 연계한 연간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주도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