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초등학교 농구부와 스포츠클럽 학생들이 제3회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농구대회에서 3위 입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산초등학교(교장 김훈)는 지난 8월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상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농구대회에서 남초부 3위를 차지하며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학교 농구부와 학교 스포츠클럽 소속 학생들이 힘을 합쳐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상산초는 농구부 학생 4명과 스포츠클럽 학생 8명이 한 팀을 이루어, 서로 호흡을 맞추며 전국 무대에서 값진 결과를 이끌어냈다.

상산초는 예선 B조에서 울산 송정초를 꺾고 세종연합팀에 패해 조 2위로 리그전에 진출했다. 이어 충북 중앙초와 광주연합팀을 연이어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으나, 다시 맞붙은 세종연합팀에 아쉽게 패해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전국대회라는 긴장감 속에서도 학생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최선을 다했고,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되었다.

주장 김○○ 학생은 “전국에서 모인 뛰어난 팀들과 경기를 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즐겁게 농구할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3위라는 성과도 큰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훈 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구부뿐만 아니라 스포츠클럽 농구 활동도 더욱 활성화시켜 더 많은 학생들이 농구를 통해 건강하고 협력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