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중)은 학교급식 시설의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 그리고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9월 1일(월)부터 9월 8일(월)까지 관내 단설유·초·중·고·특수학교 6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조리 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학교 조리실의 위생 상태를 점검·보완하여 학생과 교직원에게 보다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검출 여부이며, 조리 과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행주, 칼, 도마, 식기류 등이 포함된다.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안동시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하여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홍성중 교육장은 “학교급식 조리 기구 미생물 검사를 통해 급식 위생안전성을 높이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