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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목중학교, 신미나 작가와 함께한 특별한 독서의 날
  • 김학산 기자
  • 등록 2025-09-05 13: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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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툰으로 만나는 나만의 시
  • -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문학의 시간

약목중학교, 신미나 작가와 함께한 특별한 독서의 날약목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신미나 작가와 함께 ‘시툰으로 읽는 나만의 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 낭송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약목중학교(교장 양희문)는 2025년 9월 4일(목),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툰으로 읽는 나만의 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마음 시툰』의 저자인 신미나 작가를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시와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국어 교과와 연계해 마련되었으며, 사전 독서를 마친 1학년 33명이 참여했다. 신미나 작가는 ‘시 속 단어 채우기’, 시 낭송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를 읽는 가장 사랑스러운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중 가장 아픈 건 무엇일까?”라는 질문과 “정답은 마음이에요.”라는 답변은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서로에게 하트를 전하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청소년 마음 시툰 안녕 해태 1, 2, 3』의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작품 속 인물들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강연 뒤 뒷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며 책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무슨 일이 있어도 좋아하는 것을 하나 곁에 두라”는 작가의 조언에서 자기 사랑과 친구 사랑의 의미를 새겼다.


한 학생은 “작가님의 실제 경험을 듣고 시가 더 좋아졌다. 그림과 함께하는 시가 특별하게 다가와 관심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희문 교장은 “작가와의 만남이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친구를 아끼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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