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이 그림책 『꽁꽁꽁』과 연계한 활동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만들기를 하고 있다.

우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성욱)은 9월 ○일 그림책 『꽁꽁꽁』과 연계한 특별한 요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단순히 그림책을 읽고 듣는 것을 넘어, 책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직접 재구성하고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꽁꽁꽁』은 아빠가 사온 아이스크림이 냉장고 안에서 신기하게 케이크로 변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아들은 그림책을 감상한 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아이스크림을 케이크로 ‘변신’시키는 활동을 직접 체험하였다. 생크림, 과일, 쿠키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케이크를 완성하며 책 속의 마법 같은 장면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유아는 “아이스크림이 케이크가 되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라며 기쁨을 표현했고,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유치원 교사는 “그림책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확장해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이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은 문학적 감수성과 문제 해결 능력, 오감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우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그림책을 활용한 문학 중심 창의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유아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