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고 학생들이 전문직업인과 대화를 나누며 진로 탐색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삼고등학교(교장 고병진)는 9월 12일(금) 오후,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 및 직업체험」 활동을 운영하였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뇌연구원 센터장 정민영 박사를 비롯해 총 16명의 전문직업인과 청년 CEO가 참여해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전 설문조사로 희망하는 직업군의 전문가를 직접 선택하여 16개 교실에서 마련된 강연과 체험에 참여했다. 강연자들은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직업의 특색, 전망, 자격 요건, 준비 과정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이어진 실습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각 직업에 대한 구체적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또한 전문직업인들은 자신의 진로 여정과 역경 극복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생애 설계와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후 학생들은 소감문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병진 교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장차 훌륭한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체험 위주의 진로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