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강당에 모여마술사와 함께하는 「웅이마법사의 마법의 책」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고 있다.안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권혜경)은 9월 16일(화), 신평분교 유아 4명과 함께 봉양도서관이 주관한 ‘9월 독서의 달’ 행사에 참여하여 마술쇼 「웅이마법사의 마법의 책」을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지역 유아들을 위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즐거운 마술 퍼포먼스를 통해 책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도록 기획되었다.
공연 전 유아들은 관람 예절을 배우고, 책 제목 속 등장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펼쳐진 화려한 마술쇼에서 ‘종이에 우유를 붓고 불을 붙이면 사라지는 장면’, ‘종이가방 속 콜라가 사라지는 장면’, ‘책 속에서 비둘기가 나오는 장면’ 등 신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지자 아이들은 환호하며 큰 목소리로 반응했다. 특히 ‘피터팬 잠재우기’와 같은 체험 마술 순서에서는 직접 참여해 보는 즐거움으로 공연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안평초 병설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독서 장려 마술쇼를 통해 아이들이 웃음과 상상력 속에서 책의 소중함을 느끼고, 독서가 생활 속 문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체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