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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철도 예타면제 확정 촉구 공동선언 발표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9-18 09: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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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호남 6개 시·도지사와 경유지역 국회의원, 국회서 한목소리
  • - “균형발전과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 위해 정부가 결단해야”

달빛철도 예타면제 확정 촉구 공동선언 발표영·호남 6개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달빛철도 예타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호남 6개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지역 국회의원들이 9월 17일(수)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6명의 시·도지사와 경유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 APEC 준비 일정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공동선언문 서명으로 의지를 함께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직접 자리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달빛철도 특별법은 지난 해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의 여야 의원이 발의해 제정·공포됐지만, 예타 면제가 확정되지 않아 사업은 2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달빛철도 건설은 단순한 지역 숙원이 아니라 균형발전과 함께 잘사는 나라로 가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새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된 만큼, 예타 면제 확정과 범정부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198.8km의 동서횡단철도로, 광주에서 전남(담양)~전북(순창·남원·장수)~경남(함양·거창·합천)~경북(고령)~대구까지 6개 시·도, 10개 시·군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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