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마이스터·특성화고 디지털 융합 챌린지’에서 대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한 한국펫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펫고등학교(교장 김신동)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2025 마이스터·특성화고 디지털 융합 챌린지’에서 대상, 미래가치상, 지도교사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3관왕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한 전국 규모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AI, ICT, 스마트팜, 바이오 헬스케어 등 디지털 융합 분야에서 전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겨뤘다.
한국펫고등학교 세이프펫팀(이OO·김OO)은 반려동물 안전을 주제로 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대상과 함께 지원금 1천만 원을 받았다. 또한 플럭스팀(김OO·주OO·정OO)은 미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미래가치상과 지원금 2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두 팀 모두 한국펫고등학교 대표 창업·융합 동아리인 UP Stage 소속으로, 교내 창의적 활동이 전국적 성과로 이어진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한 이OO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해, 학생과 교사의 노력이 함께 빛나는 성과를 만들었다.
세이프펫팀의 이OO 학생은 “평소 반려동물 안전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왔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가능성까지 고민할 수 있었다”며 “전문가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플럭스팀의 김OO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