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64쾌협조뉴스가 주역 쉽게 설명합니다제29회 감(坎)
험난한 길목에서도 길은 있다
위험을 직시해야 지혜가 열린다
감괘(坎卦)는 물(水)이 겹쳐 있는 형상으로, 깊은 웅덩이나 계곡과 같아 ‘험난함’을 뜻합니다. 길이 막힌 듯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 위험을 피하지 않고 마주해야 비로소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감괘는 우리 삶 속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시련을 상징합니다. 물에 빠진 듯 출구가 보이지 않아도, 그 안에 반드시 나아갈 길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위기를 맞았을 때 단순히 두려워하거나 회피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직시하고 작은 돌다리를 짚듯 신중히 나아가면,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감괘는 또한 성급한 행동을 경계합니다. 물이 흘러 마침내 길을 내듯, 험난함 속에서도 끝내 길은 열린다는 믿음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어려움 속에서 마음을 단단히 하고 지혜롭게 대응할 때,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맞닥뜨린 어려움은 무엇인가?
그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과 새로운 길은 어디에 있는가?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활용할 방법은 무엇일까?
☵ (감 – 물)
☵ (감 – 물)
감(坎) – 깊은 물과 험난함의 형상
제30회는 리(離) ― 불처럼 밝히고 이어주는 힘을 살펴보며, 빛과 명확함의 가치를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