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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 6년 연속 종합우승 쾌거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9-29 0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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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생부 8년 연속 우승, 전국 직업계고 숙련기술 교육의 메카 입증
  • - 구미전자공고·금오공고 기관표창 수상, 기능 명문 위상 강화

경북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 6년 연속 종합우승 쾌거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 무대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에서 전국 최초 6년 연속 종합우승학생부 8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에 빛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45개 직종 137명이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3개 △우수 14개 △장려 32개 등 총 84개 입상을 기록, 합산점수 1,835점으로 전국 정상에 섰다. 이는 경북과 경기도가 세운 5연속 우승 기록을 넘어서는 사상 첫 6연속 종합우승이다.


특히, 경북교육청 소속 23개 학교 116명의 학생선수단은 전체 선수단의 85%를 차지하며 △금메달 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2개 △우수 14개 △장려 27개로 총 1,649점을 획득했다. 학생부만으로도 종합우승에 해당하는 압도적 성적을 거두며 전국 직업계고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은탑(금 3, 은 3, 동 1), 금오공업고등학교는 동탑(금 1, 은 4, 동 1, 우수 3, 장려 6)을 수상해 기관 표창 부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이는 경북 직업계고가 대한민국 숙련기술 교육의 명실상부한 메카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숙련 기능인들의 꿈의 무대에서 전국 최초 6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8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 직업계고 교육과정이 세계 숙련 기술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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