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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 프리테니스 새로운 도전의 장 열다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9-29 14: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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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한프리테니스연맹 김세현 회장·대구광역시연맹 송정수 회장 방문
  • - 400여 명 재학생과 함께 미래 스포츠 교육 방향 모색

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 프리테니스 새로운 도전의 장 열다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를 방문한 대한프리테니스연맹 김세현 회장, 대구광역시연맹 송정수 회장과 학과 교수진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학과장 정난희)에 특별한 방문이 있었다. 대한프리테니스연맹 김세현 회장과 대구광역시연맹 송정수 회장이 학과를 찾아, 400여 명 재학생이 함께하는 프리테니스 수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 것이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의례 방문이 아닌, 프리테니스라는 새로운 종목이 대학 교육 속에서 어떻게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두 회장은 정난희 학과장과 면담하고 손상우 교수의 안내로 △프리테니스 연습장 △심화과정 코트 △체육관 수업 코트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생들의 훈련 모습을 살폈다.


수업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라켓을 휘두르는 순간마다 땀방울이 흩어졌고, 새로운 종목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이 공존하는 표정이 가득했다. 이 모습은 단순한 수업을 넘어 한국 스포츠 저변을 넓혀갈 새로운 시작으로 비쳤다.


또한 프리테니스 전담 손상우 교수와 교수진, 구미시연맹 이서연 부회장, 윤정이 선수, 학생 대표들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프리테니스 도입 과정과 향후 비전이 공유되었다. 특히, 단순한 교과목 개설을 넘어 대학 교육과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의 접목이라는 상징성이 강조되었다.


정난희 학과장은 “프리테니스를 통해 학생들의 학구열이 대단함을 느꼈다”며 “전국 동호인과 함께 종목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회장은 “구미대학교의 선택이 프리테니스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 강조했으며, 송정수 회장 역시 “대학생들이 각종 대회를 통해 직접 종목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에게는 수업의 의미를 새롭게, 교수진에게는 교육 방향에 대한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프리테니스의 도전은 구미대학교에서 출발해 지역 사회와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작은 스윙 하나가 학생들의 미래를 바꾸고,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역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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