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불안 DOWN! 자신감 UP!’ 심화 교육 현장에서 전문 강사가 학생들에게 스피치 실습 지도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호)은 10월 11일(토)부터 18일(토)까지 관내 초·중학교 재학생 14명을 대상으로 ‘불안 DOWN! 자신감 UP!’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학생들의 발표력과 표현력, 자신감을 높이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상반기 스피치 기초과정을 수료한 학생 중 발표력·전달력·표현력·참여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이 학교별 추천과 교육 담당자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심화 과정은 전문 스피치 교육기관의 방송인 겸 스피치 트레이너가 진행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수업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은 발표와 질문에 대한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며, 불안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훈련을 받는다.

정태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질문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며 학습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고령 지역 학생들의 자기 표현력 향상과 학습 참여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