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유치원 유아들이 강당에서 전통놀이 체험활동으로 줄다리기를 하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농소유치원(원장 지상자)은 10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이틀간, 전체 유아 123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강당에서 ‘우리나라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숲속아이’에서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반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북·장구·가야금·꽹과리·해금 등 다양한 전통악기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직접 악기를 탐색하고 음악에 맞춰 합동연주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윷놀이, 팽이돌리기, 고무신 던지기, 버나 돌리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이 이어졌다.

열매반 박○○ 유아는 “버나 돌리기는 처음 해보는데 중심 잡기가 어려웠어요.”라며 웃었고, 새싹반 김○○ 유아는 “옛날사람들은 핸드폰도 없고 티니핑도 없었대요. 그런데 고무신 던지기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또 꽃잎반 이○○ 유아는 “전통악기 연주해보니 연주자가 된 것 같아요.”라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옛사람들의 지혜와 놀이문화를 직접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