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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중학교, 독일서 한국어 캠프 통해 글로벌 민간외교 활동 펼쳐
  • 김학산 기자
  • 등록 2025-10-15 12: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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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교육청 주관 ‘2025 경북글로벌교류단’ 참여로 한국 문화 알리기 앞장
  • - 프랑크푸르트 현지 학생들과 전통놀이·민화·태권도 등 체험하며 교류

대창중학교, 독일서 한국어 캠프 통해 글로벌 민간외교 활동 펼쳐경북교육청

독일 한국어 청소년 캠프에 참여한 대창중학교 학생들과 독일 현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창중학교(교장 권오휘)는 지난 10월 2일부터 7일까지 4박 6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한국어 캠프에 참여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이번 교류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북글로벌교류단’에 대창중학교 학생들이 선정되어, 한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그래펜비스바흐 유스호스텔에서 한국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독일 학생 및 교사들과 함께 2박 3일간 한국어 청소년 캠프 일정을 진행했다. 이들은 케이팝 수업, 전통놀이, 태권도, 한국 민화, 역사와 문화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청소년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특히 대창중학교 학생들은 민화와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접목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미와 문화를 알렸으며, 민화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에코백과 복조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또한 괴테대학교에서는 한국인 유학생들과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고, 프랑크푸르트와 하이델베르크 문화 탐방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안목을 넓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 5월 인도 초청 국제교류에 이어 학생들이 글로벌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으며, 대창중학교는 2026년 10월 인도 마하라자 아가르세인 퍼블릭 스쿨모던 스쿨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소통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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