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이 모동 목장에서 양에게 먹이를 주며 즐거워하는 모습.
상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훈)은 10월 16일(목) 본원에 재원 중인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모동 목장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연 속에서 동물과 직접 소통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아들은 말, 토끼, 양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직접 먹이를 주는 활동에 참여했다.
용기 있는 친구들은 양목장 안으로 들어가 당근 먹이를 직접 주며 동물의 생생한 반응을 느꼈고, 새끼 양 우리 안에서 함께 뛰놀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활동을 마친 뒤에는 목장 내 마련된 공간에서 빵과 음료수를 먹으며 친구들과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샛별반의 한 유아는 “양을 만지니까 너무 부드러워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상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