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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AI 기반 ‘경북형 진학지원 플랫폼’ 전국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10-21 09:43:07
  • 수정 2025-10-21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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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진학 클러스터 강화
  • - AI 분석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공교육 진학지도 새 지평

경북교육청, AI 기반 ‘경북형 진학지원 플랫폼’ 전국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경북교육청이 주최한 ‘학생·학부모 대상 서울대 정시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서울대학교 입학전형 안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진학지원 운영 실적과 향후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경북형 진학지원 플랫폼’이 공교육 진학지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진학클러스터 체제를 강화하고,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컨설팅까지 포괄하는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교사 역량 강화: “현장이 바뀌면 입시가 바뀐다”
경북교육청은 교사를 진학지도의 핵심 주체로 세우기 위해 △2026 대입 진학지도 연수(450명) △입학사정관과의 대화(11개 대학 256명) △모의서류평가 연수(467명) △2028 대입 대비 관리자 연수(193명) △경북진학지원단 워크숍(2회) 등 다양한 전문 연수를 운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가 곧 진학지도의 첫 번째 전문가”라며 “대학입시 변화의 중심에 교사가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역량 강화: “모든 학생에게 진로 맞춤형 진학 기회”
학생 지원 체계는 △권역별 대입상담실(4권역, 1,707건) △학생부종합전형 캠프(396명) △자체 제작 제시문 기반 면접 캠프(50명) △의예과 MMI 모의면접(33명) △1:1 맞춤형 컨설팅(43교, 678명) △대학 진학 박람회(13,500명) 등으로 구성됐다.
한 학부모는 “공교육 진학지도만으로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역량 강화: “가정이 함께하는 공교육 진학지도”
학부모 대상 지원 프로그램은 △권역별 설명회(783명) △진학아카데미(824명) △원격연수(1,572명) △네이버 밴드 ‘대학가는 길’(회원 10,289명) 운영 등으로 확대됐다.


AI 기반 시스템 혁신: “경북형 진학 데이터 허브”
경북형 데이터 허브는 AI 기반 생활기록부 분석을 통해 학생의 진학 가능성을 예측하고, 개인 맞춤형 수시·정시 전략을 제시한다.
△합격 사례집(3,600부) △수시합불검색 프로그램(130교 배포) △AI 기반 생활기록부 분석 시스템(NEIS 기반 전국 최초 자체 개발) △경북형 모의고사(2회) 등이 대표적이다.


2026년, ‘학생의 꿈을 향한 진학 동행’
경북진학지원센터는 내년에도 △정시 집중 상담 주간 △대학 연계 전공 탐색 △AI 진학 설계 고도화 △교원-대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진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와 교사 전문성이 결합된 경북형 진학지원 체계는 전국 공교육 진학지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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