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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선비도서관, 주부독서회 『글동네』 34집 출판기념회 성료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11-20 13: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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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 해의 독서‧글쓰기 결실 담은 문집 발간
  • -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시민 문학공동체

영주선비도서관, 주부독서회 『글동네』 34집 출판기념회 성료영주선비도서관 선비홀에서 주부독서회 회원들이 『글동네』 34집 출간을 기념하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관장 박동필)은 11월 20일(목), 도서관 선비홀에서 주부독서회 회원 및 관계자와 함께 『글동네』 서른네 번째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문집 출간을 축하하고, 한 해 동안 이어온 독서와 글쓰기 활동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영주선비도서관 주부독서회는 1990년 3월 발족 이후 1991년 10월 첫 회보 『주부독서회보』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지역 시민들과 함께 꾸준한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발간된『글동네』 34집에는 시, 수필, 기행문 등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 34편이 실렸으며, 특히 회원 2명이 ‘김유정신인문학상’과 ‘호미곶흑구문학상’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어 더욱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었다.


출판기념회는 주부독서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작품 낭독, 활동 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직접 쓴 글을 낭독하며 서로의 삶과 감정을 공유했고, 진심이 담긴 문장들이 울림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만옥 문헌정보과장은 “주부독서회의 꾸준한 활동은 지역 독서문화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문학 공동체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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