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학년도 낙동초 행복드림 학예발표회 성황리 개최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11-21 11:17:14

기사수정
  • - 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빛난 예술 축제
  • - 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한 따뜻한 소통의 장

2025학년도 낙동초 행복드림 학예발표회 성황리 개최솔빛관 무대에서 학생들이 밴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이를 촬영하며 즐겁게 관람하고 있는 모습.

낙동초등학교(교장 석해철)는 2025년 11월 20일(목) 10:30~14:40, 솔빛관에서 ‘2025학년도 행복드림 학예발표회’를 열고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이 마음껏 펼쳐지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총 1시간 50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학예발표회는 난타 공연(질풍가도, 내 마음속 최고)을 시작으로 소금 연주, 사물놀이, 소고 등으로 구성된 국악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우크렐레 연주(조개껍질 묶어, 골든), Tell Me·골든·팀버·칙칙붐·아파트 등으로 구성된 댄스 무대, 밴드 공연(드라우닝, 붉은 노을), 기타 연주(예뻤어)가 차례로 펼쳐지며 다채로운 공연이 관람객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팥죽 할멈과 호랑이’, ‘지구용사 지구를 지켜라’ 등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연극 공연과 합창곡 ‘조금 느린 아이’ 무대는 발표회의 감동을 더했다. 각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무대에 오른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성장을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함께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6학년 김00 학생의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오늘 무대에서 진짜 스타처럼 빛났다. 6년 동안 낙동초에서 행복했고 오늘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5학년 이00 학생의 어머니는 “해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낙동초 학예발표회가 참 좋다.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예발표회 후에는 ‘작은학교 살리기 협의회’가 진행되어 2026학년도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연계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극단 ‘어린왕자’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이 펼쳐져 학생·학부모·지역 주민들이 함께 문화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