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반선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예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마련된 것으로, 11월 26일(수)부터 12월 2일(화)까지 안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감각으로 엮은 꿈” … 청소년 창작품 전시 전경 전시 주제는 ‘감각으로 엮는 꿈의 예술 공방’으로,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머그컵, 글라스아트 썬캐쳐, 자개 공예, 백드롭 페인팅, 마크라메, 석고 방향제, 플라워 캔들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창작품 전시를 넘어, 청소년들의 감정과 이야기가 담긴 예술적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반선자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안동도서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과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예술을 통한 자존감 회복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