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고등학교(교장 홍상규) 밴드부 ‘YOUNG HEY’ 가 지난 26일 개최된 2025 영덕 MZ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의 주인공들, 자랑스러운 ‘YOUNG HEY’” 이번 페스티벌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덕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영덕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7개 팀이 참가해 밴드 및 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YOUNG HEY는 완성도 높은 연주와 무대 매너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YOUNG HEY의 학생들은 “무거운 장비를 직접 옮기고 밤늦게까지 연습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팀원들과 서로 격려하며 준비한 모든 과정이 너무 소중했다”며 “최우수상 수상 순간에는 그 모든 고생이 벅찬 보람으로 바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영덕 MZ 페스티벌, 청춘의 무대가 빛나다” 홍상규 교장은 “이번 수상은 밴드부의 실력뿐 아니라,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한 과정의 결실”이라며 “특히 우리 팀뿐 아니라 다른 팀의 무대에도 진심으로 박수 보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교육의 참된 가치를 보여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무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YOUNG HEY는 예술을 통한 표현과 협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성장한 청소년들의 상징적인 사례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