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직원 11명이 대구오페라하우스 앞에서 ‘2025학년도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연수’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남정일)은 12월 3일(수), 교육전문직원 및 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대구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소통과 공감·문화로 채우는 시간’을 주제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문화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미적 안목과 창의적 감수성을 높여 개방적이고 유연한 교육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참여자들은 먼저 대구 간송미술관을 방문해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을 관람했다. 국보급 문화재와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한편,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업무 개선 협의회에서는 ‘삶의 힘이 자라는 늘푸른 청송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부서 간 협력 강화,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을 활발히 공유하며 공동의 비전을 다졌다.
연수의 마지막 일정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관람으로 진행됐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장학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훌륭한 문화유산과 공연을 접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얻은 긍정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학교 현장 지원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정일 교육장은 “미래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 마인드를 갖춘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