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 전경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교육박물관 전시 환경의 질적 향상과 관람객 중심의 문화체험 확대를 위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특별교부금 및 자체 예산 총 14억 2천만 원이 투입된다.
대구교육박물관은 이번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기존 VR체험실, 기획전시실, 주제전시실, 기증유물실, 로비 공간 등 주요 시설을 전면 개편해 교육·전시·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학생주도형 교육체험실 조성
기존 VR체험실은 교육체험 기능을 강화한 ‘교육체험실’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 공간은 IB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기주도 탐구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된다. 특히 공간 효율화와 시설 개선을 통해 ‘1일 현장체험 학습’ 수용 인원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
▲ 기획전시실 이동 및 전시 면적 확장
기획전시실은 기존 1층에서 2층으로 이전해 전시 동선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람 환경의 쾌적성과 보안·보존성을 강화한다. 새 기획전시실은 기존보다 25% 확장된 면적을 확보함으로써 자체 기획전은 물론 국내 유수 박물관과 연계한 특별전 개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람객은 한층 폭넓은 전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 로비 공간 확장 및 재구조화
박물관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로비 공간은 이번 사업을 통해 43% 확대된다. 학생 및 단체 관람객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안내·홍보·휴게 기능을 결합한 다목적 편의공간으로 재정비한다. 로비에는 대구교육 홍보 및 정보 안내 코너와 관람객 휴식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대구교육박물관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형 교육·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시의 질적 향상과 접근성 강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및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확대로 관람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휴관 없이 진행되며, 기존 고고학체험실·상설전시실·유아휴게실 등은 정상 운영된다. 재개관 이후에는 개편된 공간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특별기획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홍진근 관장은 “이번 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배움이 살아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관람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더욱 풍성한 문화와 배움의 기회를 만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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