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 사이버독도학교(www.http://dokdoschool.kr)의 누적 방문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개설된 사이버독도학교는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구축됐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독도 교육을 제공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203만 명에 달하며, 독도교실을 통해 초·중·고급 과정 수료자는 21,633명, 수강 중인 학생은 19,160명으로 총 40,793명이 독도 학습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사이버독도학교는 독도교실을 통해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독도 놀이터에서는 노래, 게임, 웹툰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학생과 일반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열어 독도 교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통해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독도 교육을 확산하고 있다. 올해에도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손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와 같은 참여형 행사를 진행해 독도 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독도 교육을 위해 영문 콘텐츠를 구축해 외국인도 학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호찌민시 한국교육원과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등과 협력해 현지 주민들이 영어로 독도교실을 수료하도록 지원하며, 이는 독도 영토 주권 교육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북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독도 교재를 재외 한국학교에 배포해 해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독도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가 개설 3년 만에 20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독도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독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독도 영토주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의 사이버독도학교는 독도 교육의 전국화는 물론, 세계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