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뉴스=박재학 기자]

나원초 병설유치원, 봄꽃 심기 체험 통해 자연 사랑 배우다

“작은 손으로 피운 봄, 흙과 꽃에서 자라는 감수성”

경주시 나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오금환)은 지난 16일, 향기반 5세 원아 21명을 대상으로 ‘봄꽃 심기’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봄을 맞아 식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돌보는 경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아이들은 활동에 앞서 식물 심기에 필요한 준비물을 함께 탐색하고, 직접 화분에 꽃을 심으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함께 느꼈다.

꽃을 심은 유아들은 “꽃이 너무 예뻐요”, “향기로운 냄새가 나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자연에 대한 흥미를 드러냈다.

향기반 김oo 교사는 “아이들이 손으로 흙을 만지고 꽃을 심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자연을 사랑하는 감성이 자라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금환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자연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나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오금환)은 지난 16일, 향기반 5세 원아 21명을 대상으로 ‘봄꽃 심기’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