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뉴스=박재학 기자]
경북교육청, 2025년 사교육비 경감 대책 논의… “자기주도학습으로 공교육 신뢰 회복”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3일 ‘2025년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대책 협의회’를 열고, 공교육 신뢰 회복과 사교육 의존도 완화를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사교육비 업무 담당자 12명이 참석했다.
2025년 사교육비 경감 대책 논의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추진될 주요 과제와 신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중에서도 새롭게 도입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 센터는 학생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교육 없이도 자율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학생 주도형 교실 수업 혁신
▲자기주도 학습 강화
▲‘경북형 늘봄학교’ 내실화
▲맞춤형 방과후학교 확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등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사교육비 경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 문화 확산을 통한 비판적 사고력 향상, AI 디지털교과서 기반 맞춤형 학습환경 구축, 지역 특화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운영 등 공교육 내실화 전략도 함께 추진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기존 정책이 제대로 뿌리내리게 하고, 신규 정책도 체계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