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 위촉현장 목소리 반영 나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 본청 행복지원동 304호 회의실에서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제 발굴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군별 민간인 1명과 공무원 5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발굴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2024년 발굴단 운영 결과 보고에 이어 민원제도 개선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됐다.

발굴단은 2020년부터 교육현장의 불편 사항을 교육수요자의 관점에서 발굴하고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지난해에는 총 30건의 개선과제가 제안되었으며, 이 중 15건이 실제 현장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발굴단은 권역별 순회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제안된 안건은 관련 사업부서에서 개선 필요성, 관련 규정, 실현 가능성, 기존 시행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최종 결정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현장의 민원에 귀 기울이고, 교육수요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교육행정의 기본”이라며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