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뉴스=박재학 기자]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선화곰탕’은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전통 곰탕 전문점이다.
현재는 김진숙 대표가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2대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성과 효심으로 음식 이상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어머니를 도우며 자연스럽게 곰탕 조리법을 익혔다.
지금은 어머니의 손맛과 철학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정직한 재료와 정성을 기반으로 한 운영을 고수하고 있다.
곰탕에 들어가는 고기는 최상급 한우와 소머리만을 사용합니다.
아낌없이 좋은 재료를 써야 제대로 된 맛이 나죠.
김 대표는 이렇게 재료에 대한 철학을 강조하며, 조리 과정에서도 한 치의 타협 없이 품질을 지켜오고 있다.
특히 어머니가 병환으로 입원 중인 상황에서도 김 대표는 매일같이 직접 국을 끓이며 병원과 매장을 오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그런 그녀를 ‘진량읍의 효녀’로 부르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선화곰탕 은 단순한 식당이 아닌,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전통과 정성을 인정받아 선화곰탕은 경산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중시하며, 신뢰받는 음식점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해왔다.
백년가게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성과 책임을 다하는 가게가 되겠습니다.
김 대표는 이같이 다짐하며, 어머니로부터 배운 마음가짐을 오늘도 곰탕 한 그릇에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