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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뜨개로 엮어가는 마을 이야기, 경산 '니팅갤러리' 인기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5-02 09:49:55
  • 수정 2025-05-05 18: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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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손뜨개 수업과 전시가 한 공간에서, 주민과 예술의 소통 공간
  • - 따뜻한 실과 바늘로 마음을 나누는 동네 배움터

손뜨개로 엮어가는 마을 이야기, 경산 \ 니팅갤러리\  인기손뜨게로 제작된 아트웨어 작품이 전시된 니팅갤러리 내부 모습


경북 경산시의 동네 배움터 ‘니팅갤러리’가 손뜨개 수업과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따뜻한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니팅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실과 바늘로 소통하며 한 코 한 코 따뜻한 작품을 만들어간다. 최근 진행된 수업에서는 참여자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완성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니팅갤러리는 단순한 공예 수업 공간을 넘어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손뜨개로 엮어가는 마을 이야기, 경산 \ 니팅갤러리\  인기뜨개 수업과전시가 함께 이뤄지는 니팅갤러리 클래스 공간


 참여자들은 “여기서는 손이 아니라 마음으로 뜨개질을 한다”며 “혼자일 땐 힘들었던 일들이 함께 뜨개를 하며 이야기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녹아내린다”고 전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동네 배움터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자발적 학습과 공동체 형성을 돕기 위한 시의 노력”이라며 “니팅갤러리는 정서적 안정과 손기술 향상 두 가지 효과를 모두 거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니팅갤러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손뜨개 프로그램과 전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손뜨개로 엮어가는 마을 이야기, 경산 \ 니팅갤러리\  인기경산시 동네 배움터 ' 니팅갤러리' 외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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